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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승패는 경기 초반 갈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위 LG를 2경기 차 추격하던 한화는 남은 주말 2경기를 모두 잡아야 했지만, 후반기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한 엄상백이 무너지며 경기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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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엄상백은 리드오프 신민재와 승부부터 진땀을 흘렸다. 14구 승부 끝 중전 안타로 출루한 신민재는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한화 선발 엄상백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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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선두 타자와 승부가 중요했던 한화 선발 엄상백은 LG 박해민과 승부에서 던진 145km 직구가 중전 안타로 연결되자 아쉬워했다. 무사 1루 신민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후반기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무너진 엄상백은 고개를 떨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선발 엄상백이 경기 초반 무너진 한화는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위 LG와 경기 차는 3경기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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