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한차례 충돌한 바 있던 위고 요리스가 재회에 대한 들뜬 감정을 표출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요리스가 손흥민의 합류와 관련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의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뛴 위고 요리스는 손흥민과 다시 한번 같은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설렌다"라고 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손흥민은 지난주 북런던 구단과 작별을 고하며 약 10년에 걸친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로 MLS의 LAFC에 합류했고, 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함께한 위고 요리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매체는 "이들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며,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선수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라며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LAFC로 떠나자, 손흥민이 그의 뒤를 이어 토트넘 주장 완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요리스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올 줄은 예상 못 했다"고 말하며 손흥민의 합류가 자신에게도 깜짝 놀라운 소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 함께하게 돼 정말 놀랍다. 유니폼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와 같은 동기부여를 갖고 있는 새로운 챕터"라며 "모두가 손흥민이 얼마나 겸손하고 좋은 사람인지 알지만, 그는 동시에 엄청난 경쟁자다"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에 대해 "그는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내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를 우승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성과를 냈다.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선수 경력에서 어느 순간이 되면 새로운 목표와 동기가 필요하다. MLS로 온 건 리그, 도시, 클럽 모두에 좋은 일이며, 그에게도 좋다"라며 "그는 훈련, 경쟁,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클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도 요리스와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와 재회한 소감을 묻자, 농담조로 "그가 다시 내 주장이라서 좋은 말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라커룸에서 나를 죽일 거다"라며 "나쁜 말은 못 한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인간"이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과거 손흥민과 경기 중 충돌한 적이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선수로 꼽힌다. 당시 두선수는 수비 가담과 관련한 의견차로 언쟁을 벌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30년전 길거리 인터뷰 女고생, 알고 보니 이효리" 직접 취재한 앵커가 털어놓는 비화 -
‘멋진 신세계’ 아역母, 딸 통편집에 결국 심경 고백 “9줄 대사 밤새 연습했는데…” -
예비 시모에 '상견례 취소' 당한 한윤서, '기생충 반지하' 탈출..."21년만 첫 아파트" -
'이경규 딸' 이예림, 父 충격에 마음 돌렸나.."딩크 아냐, 정신 차릴 것" -
양상국, 日 레이싱모델 소개팅女 칭찬에 광대승천.."외모 1등급" ('조선의사랑꾼') -
빽가, 코요태 탈퇴 결심 꺾은 '금융치료'…"신지 4, 나랑 종민 3" -
'삼성에 220억 소송' 두아 리파, 약혼자와 전격 결혼··배우 칼럼 터너와 비공개 웨딩 -
"싫으면 보지 마!" '나솔' 31기 옥순, 임신 루머에 분노 폭발…"9주 내내 지겹다"
- 1.'이정후 미쳤다' 커리어 하이 5안타 대폭발! 미국도 열광 "우리가 알던 후리건이다"
- 2.이럴수가.. 김혜성 너무 착한 반응 → 노골적으로 외면 당했는데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3.강팀 삼성 스윕 꿈 부풀었었는데...그렇게 잘 던지다 갑자기 2연패, 두산 미래 에이스에 무슨 일이?
- 4.홈런 또 홈런! '김혜성 대위기' 경쟁자들 맹활약…요시노부 10K+오타니 2안타→LAD 8-1 대승
- 5.'韓 축구 미래' 양민혁과 전혀 다른 처지...'몸값 1000억' 트트넘 유망주, 선택의 기로 "최고 주급 보장 장기 재계약, 아니면 빅클럽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