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반등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포항스틸러스,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광주FC가 격돌한다.
포항과 광주는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항은 대구전 1대0 승리를 통해 직전 3연패의 아픔을 털어냈다. 특히 클린시트 승리를 거둔 점이 고무적이다. 3연패 기간 무려 12실점을 허용한 수비가 다시 재정비되며 대구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대팍 징크스'와 함께 대구 원정에서 2019년 이후로 승리가 없던 기억도 지워내며 웃었다. 다만 기세를 이어나가야 하기에 이번 광주전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전력 공백이 발생해 박태하 감독의 고민이 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포항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한 이태석이 오스트리아 명문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했다. 어정원 강민준 등 다른 자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광주는 늪에 빠져있다. 지난 3경기 1무2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마지막 승리는 6월 28일 FC안양전 2대1 승리,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키야 한다. 다만 경기력 외에 다른 문제까지 터졌다. 에이스 아사니가 이란 리그 구단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계약을 체결했고, 에스테그랄은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요구하고 있다. 광주 측은 아사니의 이적료를 에스테그랄에 전달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뒤숭숭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정효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에 이호재와 조르지, 중원은 홍윤상, 오베르단, 기성용, 강민준이 자리한다. 수비진은 어정원, 전민광, 박승욱, 신광훈이 구성했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킨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최전방에 정지훈과 신창무, 중원은 헤이스, 오후성, 최경록, 이강현이 나선다. 수비진은 심상민 민상기 변준수 조성권이 구성한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킨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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