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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이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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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3대2 역전승의 일등공신, 어느새 9호골을 쏘아올린 싸박에 대한 질문에 김은중 감독은 미소를 머금었다. "최근 유럽 스트라이커 중엔 엘링 홀란이 톱이지만 나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요케레스를 굉장히 높이 평가했다. 그래서 저런 스트라이커가 있으면 혼자 힘으로 득점도 하고 여러 옵션을 줄 수 있는데 생각했다. 그 모습을 울산전에서 싸박이 보여줬다"고 했다. "첫 번째 골에서도 혼자 돌파하고 몸싸움 이겨내고 사실 요케레스라는 말은 안 했지만 그런 유형의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이제 K리그 타이트한 수비 라인에 좀 적응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제 조금씩 경기운영을 할 줄 알게 된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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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박의 노래가 취향에 '샤프' 감독의 개인 취향에 맞느냐는 질문에 "뭐 가사가 '사랑해요' 밖에 없던데 '사랑해요'만 할 거면 나도 가수 하겠다고 했다.(웃음) 로제의 '아파트'에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는데 노래가 생각보다 좋더라"고 했다. "오늘도 라커룸에 틀어놨다. 싸박이 처음 왔을 때는 로스트 볼도 많고 득점도 많지 않다보니 한국 선수들도 약간 짜증 내듯 그런 것도 있었다. 지금은 뭐 저렇게 득점하고 하니까 다들 너무 이뻐한다. 덩치는 저만 한데 사실 애기다. 그러니 너무 예뻐한다"고 했다. 김 감독의 싸박 관련 폭로(?)가 이어졌다. "또 싸박이 캡틴 이용 선수를 되게 무서워 한다. 어떻게 보면 우리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선수 시절 골잡이 김은중과의 비교를 요청하자 김 감독은 "저와은 많이 다르다. 싸박은 파워가 워낙 좋다. 근데 문전 앞에서 득점하는 능력은 진짜 타고났다"고 평했다. 전북 콤파뇨와의 비교를 요청하자 "싸박은 사실 온몸이 다 무기다. 왼발잡이지만 울산전 조현우를 상대할 때 오른발로 찼다. 헤딩도 잘하고 절대 슈팅을 강하게 때리는 친구가 아니니까 진짜 타고난 것 같다"고 답했다.
대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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