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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은 정확했다. 3년 차였던 2018년 16홀드 8세이브를 기록하며 확실하게 1군 투수로 정착하는 듯 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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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충연은 다시 한 번 1군 마운드에 섰다. 지난 5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9일 수원 KT전에 마운드에 올랐다. 2023년 5월20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812일 만에 다시 밟은 1군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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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0일 경기에서는 불운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5회말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은 선두타자 허경민을 상대했다. 3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베이스에 맞고 굴절되는 불운 속에 출루가 이뤄졌다. '강타자' 안현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지만,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던 강백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다.
박 감독은 "최충연 선수가 워낙 가지고 있는게 있다. 자신감을 얻으면 충분히 1군에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올 시즌 삼성의 팀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은 4.71로 리그 8위다. 청년 마무리 이호성이 부상을 털고 돌아오면서 7~9회 '필승조' 밑그림은 나왔다. 여기에 최충연이 '전성기' 모습을 회복한다면 한층 더 안정된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복귀 후 이틀간의 피칭으로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
수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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