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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영애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던 평범한 주부 강은수 역을, 김영광은 은수의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이자, 클럽에서 제임스라는 가명으로 마약을 유통하는 두 얼굴의 이경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우연히 발견된 가방을 계기로 예기치 않은 동업 관계를 맺으며,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는 강렬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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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뀌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레더 재킷과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한껏 날카롭고 차가운 아우라를 풍기는 이경과 수척한 얼굴에 불안감이 묻어나는 표정의 은수는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학부모와 선생의 관계에서 위험한 파트너로 변모한 두 사람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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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은 처음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한 인물로 시작해, 점차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과정을 촘촘한 연기 호흡으로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강은수와 이경이 동업하면서 겪는 갈등과 딜레마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부딪히고 봉합되는지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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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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