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윤두준이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어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네이버TV·티빙을 통해 tvN 'O'PENing(오프닝) 2025' 스페셜 토크가 생중계 됐다. '오프닝 2025'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인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다.
이날 스페셜 토크에는 올해 '오프닝 2025' 중 한 편인 '냥육권 전쟁'의 윤두준, 김슬기, 그리고 '오프닝 2025' 총괄 김경규 스튜디오드래곤 PD, 양시권 CJ ENM 채널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윤두준은 "오랜만에 단막극으로 찾아오게 됐다. 하이라이트 활동 때문에 작품 시간 맞추기 쉽지 않았는데 짤막한 단막극 '냥육권 전쟁'을 제안 받아 하게 됐다. 시기적으로 너무 좋았고 체질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는데 한편으로는 내게 도전이 될 것 같았다.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데 약을 먹고 촬영을 해도 쉽지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출연했고 오는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