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셋째 계획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을 빚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의 말미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출연하는 다음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020년 3주년 특집 이후 약 5년 만에 출연한 소이현 "결혼 12년차이다. 초반보다 지금의 결혼생활이 조금 더 편안해진 느낌이다. 오빠도 예전보다는 철이 더 많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인교진은 여전히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딸들에게 "아빠 얼굴 어떠냐. 괜찮냐"고 물으며 관심을 갈구하는가 하면 "학원 빠지고 야구봐야하는거 아니냐"고 제안해 소이현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특히 두 딸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딸들 사춘기 오면 좀 헛헛할 것 같다"면서 "더 늦기 전에 셋째를(낳고 싶다) 늦둥이가 예쁘다고 하더라"라며 셋째를 낳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인교진은 당황하며 "지금 늦둥이 생겨서 낳으면 첫째 딸 하은이 만할때 나 60살이다"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그런 경우 많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힘들 것 같다. 그냥 생각만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소이현은 거듭 셋째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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