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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스포츠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제시한 AL MVP 배당률을 보면 저지가 -145, 롤리가 +110이다. '저지가 MVP가 된다'에 100달러를 걸면 베팅액을 포함, 약 169달러를 받고, '롤리가 MVP가 된다'에 같은 금액을 걸면 210달러를 되돌려 받는다. 수익률이 낮을수록 해당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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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올시즌 첫 두 달 동안 역사에 남을 것 같은 시즌을 보냈다. 5월 말까지 57경기에서 타율 0.398, 21홈런, 50타점을 때렸다. 그러나 이후 52경기에서는 타율 0.261, 16홈런, 37타점을 기록 중이다. 슬럼프라고 보기는 어려워도 MVP급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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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양키스 감독도 저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분 감독은 이날 미네소타전 승리 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애런이 다시 뜨거워지기까지 결코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 금세 그런 날이 올 것으로 본다. 그가 평소의 애런으로 돌아와 팀을 이끌 시점은 시간 문제일 뿐(a matter of time)"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 감독은 "타자들은 누구나 보통 슬럼프를 겪는다. 게다가 그는 열흘 동안 경기를 하지 않았다. 그 시간 동안 타격에서 많은 것들을 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출루도 하고 안타도 치고 있다.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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