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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SSG는 올시즌 54승째(4무49패)를 기록, 이날 한화 이글스에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에 또다시 한걸음 다가섰다. 3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탈출은 물론 상위권 도약까지 꿈꾸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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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박성한(유격수) 안상현(2루) 최정(3루)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현원회(1루) 최지훈(중견수) 하재훈(우익수) 조형우(포수) 라인업으로 임했다. 상승세를 탔던 주말 롯데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선발은 에이스 드류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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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회부터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살아나가며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불발됐다. 하지만 1사 후 현원회가 안타로 출루했고, 하재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SSG는 2-0으로 앞선 7회말 또한번 박성한이 볼넷으로 살아나가며 찬스를 만들었다. 희생번트와 자동 고의4구,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SSG는 압도적인 마운드의 힘을 과시했다. 앤더슨은 실점없이 잘 던졌지만, 6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으며 100구를 채웠다.
그러자 SSG 벤치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노경은(1⅓이닝)이 결정적 위기를 잘 끊어냈고, 이로운(1이닝) 조병현(1이닝)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키움은 8회초 최주환이 이로운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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