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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조인성이 작품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연기 활동으로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영화 '휴민트'로 스크린에 컴백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다 격돌하게 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조인성은 극 중 한국 국정원 조과장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치밀한 연기력으로 숨 막히는 첩보전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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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인성은 2026년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호프'로 관객과 만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작품이다. 조인성은 마을을 공격한 놈을 쫓아 산으로 향한 청년 성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입체적인 열연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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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조인성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의미 있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최근 조인성이 출연을 확정한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밀양', '버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인성은 극 중 상우 역을 맡아, 이창동 감독의 깊이 있는 서사와 섬세한 연출 속에서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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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인성은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과 자신만의 색을 입힌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입증해왔다. 의미 있는 작품 선택과 한계 없는 도전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조인성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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