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제약 시장 규모는 약 870억 달러(121조원)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일본의 '자국 제품 우선주의'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령화와 바이오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와 주일본대사관이 오는 28일 공동으로 '제2회 제약·바이오 기업 일본 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제1회 웨비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당시 일본의 제네릭 의약품 산업의 현황 및 전망, 글로벌 제약사의 특허 전략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웨비나는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정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다나카 야스코 에스큐브(S-Cube) 주식회사 대표가 '일본의 의약품 특허 전략 최신 상황 - 오리지널 대 제네릭 공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나카 야스코 대표는 화이자, 3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지식재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지식재산 컨설팅 기업 S-Cube 주식회사와 특허사무소를 설립한 후, 지식재산권 소송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명일 주일본대사관 경제공사는 "이번 웨비나는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유익하고 현실적인 정보가 공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일 간 제약·바이오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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