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윙어 안토니의 이적료를 크게 낮추기로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3년 전 8200만 파운드(약 1540억원)를 들여 영입했던 안토니는 커리어가 교착 상태에 빠지며, 현재 3000만 파운드(약 560억원)에 매각 가능하다"라며 "이는 거액의 손실을 감수하는 결정으로, 구단과 선수 모두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상에 나선 상황"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했다. 레알 베티스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베티스는 다시 안토니를 임대로 데려올 의향이 있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를 완전 영입할 재정적 여력이 없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행복한 축구생활을 하며 2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활약이었다.
그가 다시 레알 베티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높은 연봉도 조정해야 한다. 관심 있는 구단들의 접근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이 되고 있다고 한다.
안토니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타이렐 말라시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방출 대기조로 분류돼 있다.
이 중 래시포드만이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났고, 나머지는 여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구단과 안토니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시즌 초 전력 외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안토니가 한때 자신을 맨유로 데려온 에릭 텐하흐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도 나왔다. 텐하흐 감독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지휘하고 있다. 안토니의 이적료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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