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원앤온리 출신 카미무라 켄신이 여성 통역사 성추행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켄신에게 벌금 1만 5000 홍콩달러(한화 약 263만원)를 선고했다.
켄신은 3월 4일 드라마 '미성년~미숙한 우리들은 서툴게 진행중~' 홍콩 팬미팅 뒷풀이 자리에서 여성 통역사가 싫다고 했음에도 허벅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화장실에 동행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4월 열린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이 사건의 대가로 이미 약 300만 홍콩달러(5억 2000만원)의 위약금을 물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홍콩 재판부는 "피고의 행동은 명백히 여성을 무시하는 처사다. 피해자가 용기내 신고하지 않았다면 혼자 괴로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했을 것"이라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켄신은 2018년 6인조 보이그룹 원앤온리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 사건 여파로 소속사는 켄신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에서 탈퇴 시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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