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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전력상 중국이 우위였다. 한국은 FIBA 랭킹 53위, 중국은 30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5승10패로 열세였다. 그렇다고 물러설 생각은 없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이현중(나가사키)-하윤기(kt)를 앞세워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 들어 상대 높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매섭게 추격했다. 하지만 중국의 벽을 끝내 넘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3점슛 24개를 던져 단 3개를 꽂아 넣었다. 성공률은 12.5%에 불과했다. 패배 뒤 이현중은 눈물을 흘리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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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본-카타르와 두 차례씩 친선 경기를 펼쳤다. 본 무대에선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에 랭크됐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다. 12강전에선 B조 3위 괌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시애틀대) 등 어린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이들을 두고 '황금세대'의 등장이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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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1년생인 대표팀 '맏형' 김종규(정관장)는 "주축 (후배)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경기장에서 좀 더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우리가 힘들었다. (다음 아시아컵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여긴 오고 싶다고 올 수 있는 자리도, 오기 싫다고 안 올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한국 농구는 세대교체 중이다. 좋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준의 한국 농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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