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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내 룰 변화도 알아둬야 한다. 올 시즌 EPL은 더 다이내믹한 리그를 위해 새 규칙을 적극도입했다. 시간 지연 방지, 심판에 대한 존중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먼저 고의적인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골키퍼 8초룰이 도입된다. 골키퍼의 시간끌기 행위에 대한 새로운 단속 조치로 심판이 5초 카운트다운을 통해 경고 조치를 하고,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소유하면 상대팀에 코너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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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칙은 이미 미국클럽월드컵에서 시험 적용된 바 있다. 울산 HD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의 조별리그 첫 경기 후반 38분, '마멜로디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의 '8초룰' 위반으로 , 주심 클레망 튀르팽이 울산의 코너킥을 선언한 적이 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확정한 새 규칙이 공식 대회경기에서 적용된 첫 사례였다. 같은 대회에서 알힐랄 골키퍼 야신 부누도 레알마드리드(1대1무)와의 조별리그 경기 추가시간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시간을 끌면서 코너킥을 허용한 사례가 있다. 이 밖에 구단과 감독들에겐 다이빙이나 시뮬레이션에 대한 추가 단속 조치도 통보됐다.
심판 결정에 어필하는 선수들이 심판을 둘러싸는 위압적 행위를 막고자 '캡틴만' 규칙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경기 중 심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오직 캡틴에게만 부여한 것이다. 주장이 골키퍼인 경우에는 경기 시작전 그 역할을 할 필드플레이어를 지명할 수 있다. IFAB는 모든 대회에서 이 방식을 권장해왔지만 필수사항은 아니었는데 올시즌 EPL이 처음으로 이를 도입했다. 이 규정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럽컨퍼런스리그에서 시범적용됐고 이 결정 후 심판에게 다수의 선수가 몰려드는 문제를 줄이는 데 효과를 봤다.
EPL에서 시즌 내내 나오기 힘든 드문 장면이지만 페널티킥 과정에서 실수로 두 번 터치하더라도 골로 연결됐을 경우 재차 시도할 수 있다는 규정이 도입됐다. 이는 이미 올여름 여자유로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적용된 바 있다. 잉글랜드 베스 미드가 승부차기 PK에서 두 번 터치 후 골망은 흔든 후 두 번째 시도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적이 있다. 이전 규정에 따르면 실축으로 기록된 후 다시 찰 수 없었던 장면이다.
팬 중심 중계 시스템의 진화
올 시즌부터 주심이 논란의 장면에서 VAR 검토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경우, 경기장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이를 발표해 현장 팬들이 어떤 결정이 내려졌는지 바로 알 수 있도록 한다. 또 안방 EPL 팬들을 위한 방송 중계 방식도 더욱 팬 친화적으로 발전했다. 팬과의 소통 강화가 목적이다. 토요일 오후 3시(현지시각)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다. 스카이스포츠에서 최소 215경기, TNT가 52경기를 중계한다. 스카이스포츠는 최대 4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옵션을 제공하며 개막 후 3주차부터는 일부 경기에서 '심판 캠(Ref Cam)'을 도입, 시청자들이 경기 현장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했다. 이 기술은 6~8주 시범 운영된 후 남은 시즌 영구적으로 도입될 계획이다. 심판들은 경기 중 유니폼에 카메라를 착용하고 귀에 마이크를 부착한 헤드셋을 사용한다. 심판 캠의 목적은 TV 시청자들에게 더 생생한 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논란의 장면은 방송되지 않는다.
또 새로운 TV 중계권 계약으로 선수단 라커룸 접근권 및 선수, 감독과의 하프타임 인터뷰도 가능해졌다. 오프사이드 상황 설명에서 VAR 그래픽이 더 많이 사용될 예정이고, 심판의 주관적 설명이 변경됐을 시 관중에게 알리는 장면도 TV로 방송된다. 2024~2025 시즌 마지막 주에 도입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은 새 시즌에도 계속 적용된다.하지만 올 시즌 유럽리그에 기록적인 9개팀(유럽챔피언스리그 6개 팀 포함)이 출전하게 됨에 따라 EPL은 경기 일정 변경시 6주 사전 통지 약속은 현실적으로 지킬 수 없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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