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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당시 재계 탑 화신전자의 장남. 재벌 3세라는 든든한 배경에 서울 명문 법대 수석 입학이라는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그는 놀고 싶을 땐 줏대 있게 자체 휴강을 일삼으면서도 성적은 늘 우수한, 일명 '원조 사기캐'다. 굳이 티 내지 않아도 풍기는 귀티 덕에 플레이보이라는 오해를 사지만, 정작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의외의 순정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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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배우 김정현이 연기하는 '정현'은 귀티와 재치를 겸비한 인물 속에 의외의 순정을 숨기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특별출연이지만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등장하는 한 장면, 한 장면이 서사에 깊이를 더하고, 인물 간 감정선에도 결정적인 변화를 줄 전망이다. 특히 영례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키다리 아저씨'로서의 모습이 극의 따뜻함과 설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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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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