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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곽튜브는 첫 끼로 통영의 소울푸드 '충무김밥'을 선택해 '길거리 인터뷰'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현지인들의 압도적인 '픽'을 받은 충무김밥 원조집으로 향해 "오징어 진짜 실하다!", "석박지가 1등~"이라는 감탄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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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은 "전현무와 한 음악 방송에서 6개월간 살을 맞댄 사이"라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한 뒤, "저에게 어떤 음식을 주시려고 통영까지 불렀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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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곱창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숯이 아닌 돌에 마늘 양념이 버무려진 양부터 구워먹었다. 여기에 대창구이와 근대가 잔뜩 들어간 곱창전골까지 맛본 세 사람은 "누린내가 전혀 안 나고, MZ들이 좋아할 맛이다. 매력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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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형수님 얘기냐"고 물었는데, 이병준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이것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우짜? 빼떼기죽? 아니다. '넘사벽' 대표 식문화인 '다찌'로 마무리 하자"고 선언했다.
이후, 통영의 유명한 '다찌 골목'으로 향해 엄선된 맛집을 찾아갔다. 여기서 두 사람은 전복죽을 시작으로 멸치회무침, 반건조 생선구이, 각종 회와 해산물, 비단 가리비찜, 잡어 지리 매운탕 등이 끝없이 나오는 '다찌'로 낭만을 제대로 즐겼다.
특히 '반건조 생선구이'에 대해 전현무는 "동엽이 형이 내 '먹스승'이다. 형이 '해산물은 반건조가 제일 맛있다'고 했는데 진짜 최고다"라며 그를 리스펙했다.
그러나 생선회를 맛본 곽튜브가 "와~ 근데 회가 두께감이 기가 막히다"며 감탄하자,
전현무는 "그럼 동엽이 형이 틀린 거야~"라고 냅다 정정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펄떡이는 생새우회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눈알 움직이는 것 봤다. 아.. 스트레스"라며 몸서리를 쳤고, 곽튜브는 "생새우회 먹었더니 입에서 뛴다"고 장난쳐 환장의 케미를 발산했다.
즐거운 먹방 중 맥주를 페어링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를 나눴다. 전현무는 "5년 안에 승부를 봐야할 것 같다"고 하더니, "전현무, 5년 뒤 비혼 선언!", "'나혼자산다' 20년 째 진행!" 등 기사 헤드라인까지 스스로 만들며 씁쓸해했다.
그러더니 그는 "어쩔 수 없어. 그래도 (결혼을) 억지로 하고 싶진 않다"는 속마음을 터놨다.
곽튜브는 "전 원래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빨리 결혼 안하면 나처럼 된다. 35~36세쯤에는 결혼해서 안정을 해야 네 생활이 바뀐다"고 '찐' 조언했다. 곽튜브는 "알겠다. 3년 안에 결혼하겠다. 결혼식 사회를 봐 달라"고 요청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수락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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