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팬분들 고소한게 아니야."
가수 문원은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으셔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코요태 선배님들과 신지 님을 생각해주시는 팬분들을 고소한 게 아닙니다. 팬분들의 의견 당연히 존중 합니다"라며 "고소 내용에 적혀 있듯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든 사람들과 처음 허위 사실 유포하신 분들 개인적인 메시지로 인신 공격적인 내용 또는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보낸 사람들만 고소했습니다.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입장문에서 법률대리인 측은 "문원 씨와 신지 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문원 씨를 대리하여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하여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한편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