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빈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빈스는 18일 신곡 '차차차'를 발매한다. '차차차'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이다. 'UUU' '비상사태' '맨날' 등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여온 빈스는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무드의 신곡으로 올여름을 정조준한다.
"'차차'라는 단어가 주는 라틴 느낌을 최대한 살려 보려고 했어요. 라틴 리듬 하면은 휴양지, 더운 여름의 풍경이 떠올라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어요."
최근 공개된 티저에는 '다함께 차차차. 오늘 밤이 끝나기 전까지 다함께 차차차'라는 음원 일부가 담겼는데, 이는 설운도의 공전의 히트곡 '다함께 차차차'를 연상하게 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버전은 사운드적으로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처음에 프로듀서 형이 저에게 제안한 곡 스케치부터 '차차차'라는 키워드와 멜로디가 있었어요. 그리고 전 국민에게 익숙한 단어잖아요. 그걸 좀 더 현대적으로 풀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현대적으로 편곡하고 가사도 바꾸고, 브릿지만 새로 만들기도 하면서 재해석을 해봤죠. 여러 연령대에서 가볍고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차차차'는 빅뱅 지드래곤의 협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 형이 제대 후에 빅뱅 음악, 또 솔로 음악을 준비하러 더블랙레이블에 자주 방문한 시기가 있었어요. 저도 그때 '차차차'를 준비하고 있어서, 함께 작업하던 프로듀서 형이 가볍게 '빈스 '차차차'라는 곡이 있는데 네가 피처링해 주면 안되냐'고 지드래곤 형에게 물었고, 그 자리에서 재생해서 다같이 듣게 됐죠. 그랬는데 지드래곤 형이 '빈스야, 너 스타가 되고 싶니?'이러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저도 '네, 형. 저 되고 싶어요. 도와 주세요'라고 답했고 이후부터 흔쾌히 작업을 도와주셨어요."
신곡 발매일 또한 18일, 지드래곤의 생일이다.
"사실 의도치 않았는데요. '차차차' 발표 시기는 여름을 놓치기 싫다는 생각만 확실했고, 더블랙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활동 시기, 작업물 공개 시기 등이 맞물려서 조율하다 보니까 이때밖에 안 남은 거였어요. 여름이 되기 전에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지드래곤 형, 이거 형 생일날 나올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이렇게 되고 보니 형의 생일에 제가 오히려 선물을 받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있고, 어떻게 보면 그날 팬분들이 지드래곤 형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다면 빈스가 생각하는 '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음원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내 음원 차트를 보면 더블랙레이블이 작업한 곡들이 다수 랭크되어 있는데, '차차차'도 그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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