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31)가 추가로 휴식을 취한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폰세가 나갈 순서. 한화는 18일 "폰세가 감기로 인해 컨디셜 조절이 필요하다. 19일 선발투수는 와이스가 나간다"고 밝혔다.
폰세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5승무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고 개막 15연승 기록을 세웠다.
폰세가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경문 한화 감독은 "화요일 등판하면 일요일에는 나서게 하지 않을 예정이다. 4일 휴식 후 등판 결과가 좋지 않기도 해서 푹 쉬고 던지면 어떨까 싶다"라며 관리의 뜻을 밝혔다. 12일 등판했던 폰세는 17일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선발투수는 황준서가 나왔다.
로테이션대로라면 19일 등판할 예정이지만, 컨디션 조절로 와이스와 순서가 바뀌게 됐다.
와이스는 올 시즌 13승3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남겼고, 두산을 상대로도 2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주중 첫 경기에 '에이스'가 나오지 못하지만 한화로서도 나쁜 결정은 아니다. 폰세가 19일에 등판할 경우 24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 다시 한 번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현재 한화는 5선발 자리도 공백이다. 전반기에는 엄상백, 후반기에는 황준서가 나왔지만, 모두 기대를 채우지 못했다.
15일 NC전에 김기중이 대체 선발로 나와 4이닝 6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음날(1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폰세가 화요일에 나서게 될 경우 선발 두 자리를 두고 고민을 이어가야 하지만, 일단 순서를 바꾸면서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한편 두산은 선발투수로 콜어빈을 예고했다. 콜어빈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9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2패를 기록팼지만, 12이닝 평균자책점 2.25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의 선발투수로는 빈스 벨라스케즈(롯데)와 앤더스 톨허스트(LG)가 맞대결을 하고, 창원NC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NC가 붙는 가운데 아리엘 후라도(삼성)와 라일리 톰슨(NC)이 선발 등판한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3연전을 치르는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김광현(SSG)과 오원석(KT)이 선발로 나오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붙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박주성(키움)과 아담 올러(KIA)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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