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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의 추격을 허용한 '핫가이' 전진우(전북)가 반응했다. 전진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영재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진우는 13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지켰다. 7경기만에 터진 골이었다. 유럽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전진우는 4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전북의 상황을 배려해, 잔류를 택했다.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에 부진이 찾아왔다. "골을 안넣으려고 했더니 골이 터졌다"고 미소지은 전진우는 마침내 멘탈을 잡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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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싸박-콤파뇨-이호재-주민규가 상위권을 공고히 하며, 이들의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파들의 우세 속 진행되던 싸움은 외국인들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졌다. 싸박의 케이스에서 보듯, 골잡이들은 한번 감을 찾으면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26라운드를 기점으로 또 한번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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