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김태희가 비와의 열애 스토리부터 두 딸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18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배우 김태희의 출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버터플라이'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태희. 작가가 먼저 김태희에게 캐스팅 제안을 했다며 "작가님 어머니께서 '천국의 계단'을 보면서 이 배우는 서울대를 나온 훌륭한 배우라고 말씀 하셨다더라"라고 출연 비화를 밝혔다.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한 명은 김태희씨를, 한 명은 비 씨를 닮지 않았을까요? 추측한다"고 말했고 김태희는 "첫째 같은 경우에는 위에는 저고, 밑에는 남편이다. 둘째 같은 경우에는 위에가 남편이고 밑에가 저다. 희비교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평소 아이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뭐냐"고 물었고 김태희는 "그냥 계속 저를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태어났는데 엄마가 너무 예쁘지 않냐. 친구들한테 놀러 오라 하고 '우리 엄마다' (자랑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와 결혼을 결심을 하게 된 계기도 밝힌다. 김태희는 비의 플러팅에 대해 "남편에게 부담되지 않은 작은 선물을 받았다. 마음이 무겁고 힘들 때 펼쳤는데 웃음이 터지더라. 그거보고 처음으로 문자했다"고 떠올린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김태희. 김태희는 "감정적으로 힘들 때 제가 엄마한테 너무 잘못한 거 같다"며 오열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배우 김태희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0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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