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폭풍 성장한 아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주간 미국에 간다는 강형욱은 출국 전 강아지들을 맡길 호텔을 알아보러 다녔다. 강형욱과 동행한 사람은 아들 주운 군. 8살이 된 주운 군은 방학을 맞았다.
강형욱은 "아빠랑 다니는 거 좋지?"라고 물었지만 주운 군은 "아니"라고 칼같이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같이 가자고 하니까 신나서 따라오던데"라고 얘기했지만 주운 군은 "전 TV만 보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머리 깎으러 갈 때 주운이랑 같이 간다. 같이 다니는 바버숍에 TV가 엄청 큰 게 하나 있다. 다른 손님들 없으면 주운이가 보고 싶어하는 TV를 틀어준다. 거기에 주운이가 반해서 바버숍 가는 거 좋아한다. 거기 가면 TV 보여주니까"라고 밝혔다.
하루 TV 시청 시간이 50분이라는 주운 군. 강형욱은 "원래 한 시간이었는데 10분 깎였다. 도마뱀을 키우고 싶다고 하더라. 도마뱀을 사주는 대신 TV 시간을 줄인다 했다. 알겠다 해서 10분 줄였다. 근데 도마뱀이 탈출했다. 탈출해서 어디 있는지 모른다. 집 어딘가에 있을 거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탈출했는데 10분 다시 안 늘려주냐"고 묻자 강형욱은 "그런 얘기를 하시면 어떡하냐. 10분 늘려달라 하면 우리 아들이 건의할 거 아니냐. 그런 얘기는 위험하니까 하지 말아달라"라며 당황했다.
제작진은 주운 군에게 "방학하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주운 군은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빠 강형욱에 따르면 주운 군은 방학이라 심심해 한다고. 제작진은 "주운이 방학 때 많이 놀아줘야겠다. 형제도 없어서"라고 얘기했고 강형욱은 "맞다. 형제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주운 군은 "엄마랑 아빠 있다. 엄마는 아무것도 안 해주고 아빠는 놀아준다"고 폭로했고 강형욱은 "말 잘했다"고 밝혔다.
바버숍에 가 머리를 자르고 나온 강형욱. 강형욱은 "우리 바로 강아지 호텔 갈 거다. 거기 가서 미국에 있는 동안 잘 돌봐 달라 할 거다"라며 강아지 호텔로 향했다.
한편, 강형욱은 2011년 한국계 미국인 수잔 엘더와 결혼, 결혼 7년 만인 2017년 아들 주운을 얻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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