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자가 어머니 전성애가 궁금해 했던 수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전성애&미자 모녀와의 유쾌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미자는 '유튜브 활동'에 대해 "지금 계속 하고 있다. 구독자는 61만 명이다. 연예인들은 따로 나오지 않고 가족들만 나온다"라 밝혔다.
최고 조회수는 670만 뷰를 넘긴 동영상. 주로 혼술 먹방을 올렸던 미자는 술을 먹다 음식을 와장창 엎었고 어머니 전성애는 분노해 잔소리를 쏟아낸 게 리얼한 엄마 반응으로 조회수가 터진 것.
전성애는 "너 그거 그러면 돈 좀 나오니? 수입은 일절 얘기 안해준다. 시집간 뒤로는 더 안해준다"라 폭로했다.
어려운 형편일 때도 가족에게 숨겼던 미자의 통장 잔고. 미자는 "저는 돈을 정말 안쓴다. 버스도 안쓰고 걸어다닌다. 700원, 800원이 아까워서 그랬다. 초등학교 때도 용돈 받으면 동생은 오락실 가서 다 쓰는데 저는 하나도 안쓰고 모았다"라 했다.
결혼 자금으로 힘들게 모은 돈이 2억 원이었다고. 미자는 "집이 어려울 때 그 돈을 보태면 이자로 다 나갈 거라서 끝까지 지켰다. 고민을 많이 했다"라 고백했다.
전성애는 "저한테는 돈이 없다는 말만 했다. 라디오 DJ를 5년 했는데 그 당시 월급도 얘기를 안해준다. 그래서 조금인가 했는데, 나중에 결혼한다는데 통장잔고가 2억 원이라는 거다"라 ?다.
미자는 "한 달 수입이 400만 원인데 한 달에 8만 원 썼다. 정말 돈을 안썼다"라 했고 전성애는 "저도 수입이 궁금할 때가 있다"라 했다.
미자는 "엄마는 제가 버는 걸 궁금해하고 말 안해주는 걸 서운해 하는데 정말 다른 가족들은 재산을 공유하냐"라 물었고 박원숙은 "따로 그걸 묻진 않지만 그 전에 엄마가 투자한 게 있으니까 궁금한 거다. '지원해줬는데 너도 인간이라면' 이런 거다"라 전성애를 대변했다.
미자는 "엄마는 제 모든 걸 궁금해한다. 제가 시집가기 전에 별 걸 다 물었다. 나중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나만 물어보고 끝내자 했다. 제일 궁금한 게 뭐냐 했더니 '첫 키스'를 물어보는 거다. 성격도 아닌 첫 키스라니. 사위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하더라"라 했다.
전성애는 "처음에 우리 집에 인사하러 왔는데 궁금한 거 물어보라니까 한 거다. '둘이 어떻게 눈이 맞아서 그렇게 됐을까' 했던 거다"라 해명했지만 미자는 "근데 너무 어려운 자린데 그런 걸 물어보시더라"라 난감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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