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차은우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인기 유튜버 노잼봇(29·본명 조찬희)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구독자 40만 명을 거느리며 '스터디 브이로그' 열풍을 일으켰던 그는 2023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은 즐거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노잼봇은 전성기 수익부터 지금의 현실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노잼봇은 "돈이 필요하면 일용직도 했다"며 "젊은 나이에 공부에 실패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시험 낙방 후 유튜브로 방향을 틀었던 과거를 돌아보며 "유튜브 수익이 너무 커서 순경의 꿈을 뒤로했다. 지금은 후회되는 부분도 있다"고 고백했다.
한때 '얼굴 천재'라 불렸던 그는 외모와 인기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전했다. "내가 잘생겨서 인기가 많아진 거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이 얼굴이 오래 가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하면 경쟁력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악플에 대한 상처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키 165cm 난쟁이라거나 경찰 시험 한 번 떨어졌다고 욕을 많이 들었다. 울진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울었다"며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해 잠시 쉬고 있다"며 "언젠가 잘 풀리면 다시 얼굴을 비출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현재 인생이 즐겁진 않고 변화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9일 기준 조회수 85만 회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전해진 그의 근황에 "차은우 입대했으니 지금이 기회" "마인드가 훌륭하다" "너무 정직한 성격인듯" "쓸데없이 겸손한듯" 이란 반응을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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