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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이사왔다'의 첫 번째 이스터에그는 바로 선지(임윤아)부터 길구(안보현), 장수(성동일), 아라(주현영)까지 각 인물들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이다. 먼저 선지는 작품을 구상할 당시 프랑스 유학을 꿈꾸는 인물로 설정, 프랑스 배우인 '소피 마르소'를 떠올리며 소피에서 선지까지 이름을 떠올렸다고 한다. 여기서 'SUN+지' 낮에 활동하다라는 뜻을 덧붙여 이름을 완성시켰다. 이어 길구는 청년 백수로 잠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인물이기에 '길을 구하는 자'의 뜻을 가지고, '길+구(狗)'를 합친 이름으로 '길 강아지' 뜻을 첨가했다. 장수 캐릭터는 그저 오래 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정해졌으며, 아라는 눈치 빠르고 모든 것을 다 아는 캐릭터로 설정하고 싶어 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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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가 인형 뽑기를 잘하는 장면 또한 이상근 감독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생각이나 걱정이 많을 때 단순하고 기능적인 일에 집중하면 잠시 모든 걸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한 이상근 감독은 길구가 인형뽑기로 자신감을 얻는 것은 물론, 사각의 틀에 갇혀 있는 물건을 밖으로 꺼내는 행위를 통해 마음에 있던 무언가를 빼내어 해소하는 느낌으로 해석을 하고자 했다. 여기에 길구 역을 연기한 안보현은 모아놓은 자신의 물건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이 길구의 마음 일부분을 전달하는 것 같다고도 전해 길구의 취미 설정마저 특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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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의 각본, 연출을 모두 맡았던 이상근 감독은 이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엑시트'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했다고 한다. 먼저 길구라는 인물을 '엑시트' 용남에 이어 청년 백수로 설정해 평범한 인물 속 비범함을 설정했다. 선지라는 인물과 그녀를 둘러싼 비밀을 해결하며 성장하고 용기를 내는 입체적인 모습을 통해 '엑시트'와 같은 흐름을 유지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엑시트'의 관객수 숫자 942를 장면 곳곳에 비치, '엑시트'에 등장하는 암길동을 공항 버스 노선 스티커에 넣어 '엑시트'를 사랑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끌어 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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