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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장염 증세가 겹쳤다. 일반인의 경우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거나 처방약을 복용하면 될 일이지만 신체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프로 스포츠 선수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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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말에 따르면 일단 20일 경기도 어렵다. 20일에 상태를 확인하고 완벽해야 21일에 가능하다. 하지만 선발 등판 준비 루틴도 필요하다. 사실상 주중 3연전 등판은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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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폰세는 커리어 통산 140이닝을 넘겨본 적이 없다. 올 시즌 평생 던져보지 않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슬슬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한화 또한 후반기 들어와 폰세가 4일 휴식 후 등판은 피할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한화는 정규시즌 32경기를 남겼다. 9월부터는 잔여경기 일정이 편성돼 중간에 휴식일이 많다. 폰세가 1~2일 더 쉬고 온다고 해도 남은 시즌 6~7차례 등판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이제 우리가 투수들이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 야수들이 조금 더 집중해가지고 고비를 넘겨줬으면 좋겠다. 어려울 때 우리 또 좋은 어린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겠나. 잘 이겨내도록 열심히 선수들과 해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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