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김호중이 기독교 관련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에 입소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떠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로 입소했다.
소망교도소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민영 교도소이다. 재단법인 아가페에서 운영하는 특수 교정시설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교화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에는 징역 7년 이하 형을 받고, 남은 형기가 1년 이상인 남성과 전과 2범 이하, 마약·공안·조직폭력 사범 등을 제외한 수형자가 본인이 희망할 시 법무부의 선별에 따라 입소 가능하다. 김호중은 본래 종교가 기독교인 만큼, 주변 관계자들이 사정을 고려해 소망교도소 입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발생 3시간 뒤 매니저는 김호중이 사고 당시에 착용하던 옷을 입고 경찰에 대리 출석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뒤늦게 범행을 시인했다. 김호중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며, 지난 5월 상고 포기 의사를 밝히며 징역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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