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신경과학회가 오는 8월 24~2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국제학술대회 'K-Brain 2025'를 개최한다.
한국, 중국, 일본신경과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뇌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연구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 회원뿐 아니라 뇌과학 연구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대학생도 등록을 통해 행사 참여가 가능하며, 학회 전기간 또는 1일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5일 Presidential Lecture에서는 미국 Baylor College of Medicine(BCM)의 Dr. Benjamin Deneen(벤자민 디닌)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Glial control of brain circuits and brain tumors'(교세포에 의한 뇌 회로 및 뇌종양 조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Deneen 교수는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 국제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하며 교세포 연구를 선도해왔다. 오랫동안 신경세포를 돕는 역할로만 알려졌던 교세포는 최근 연구에서는 뇌 회로 조절, 신경 활동 조율, 뇌종양 발생과의 연관성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은 이창준 회장은 "Deneen 교수의 강연은 교세포를 통한 뇌질환 이해와 치료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는 자리"라며 "국제 학문 교류와 한국 뇌과학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Plenary Lecture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여성 과학자 3인의 강연이 열린다. 중국의 Hailan Hu 박사, 한국의 묵인희 박사, 일본의 Ikue Mori 박사가 뇌 회로와 신경 질환 연구의 최신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뇌신경과학회 홍보위원장 윤보은 교수는 "이번 미팅은 동아시아 뇌과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여성 과학자들의 활약은 젊은 여성 연구자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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