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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매치데이 29' 이주의 팀을 선정,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손흥민은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과 함께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이주 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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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이 첫 선발 무대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첫 골 장면에서 역동적인 압박을 했고 이후 승리를 확정 짓는 역습에서의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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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결승골 기점은 물론, 쐐기골을 돕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LA FC는 2대0으로 승리하며 3경기 무승행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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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손흥민을 기점으로 LA FC가 결국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5분 과감한 압박으로 인터셉트에 성공한 후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손흥민이 돌파하는 가운데 상대 수비에 막혔고, 이를 델가도가 잡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뉴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22분과 44분 역습 상황에서 멋진 킬패스로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마르티네스와 라포소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이날 50번의 터치를 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5번이나 빅찬스를 만들었고, 드리블 성공률은 100%(4/4)였다. 풋몹으로부터 팀내 최고인 8.5점의 평점을 받은 손흥민은 경기 후 MLS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홈을 떠나 원정에서 승리해 기쁘다. 잘 준비하고 더 즐기겠다"고 말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과 같은 지능과 경험을 가진 선수는 세계에 얼마 존재하지 않는다. 전술적, 신체적으로 모든 것이 잘 결합됐다. 기본도 탄탄하다"며 "앞으로 그와 함께할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승리를 기념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이곳은 원정에서 이기기가 쉽지않은 리그"라고 미소지었다. 이어 "손흥민은 매일 훈련 때마다 미소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이는 내 일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나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행복한 마음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좋은 커뮤니케이터다.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리에게 정말 대단한 영입"이라고 했다.
동료들도 칭찬 일색이었다. 델가도는 "손흥민은 팀에 훌륭한 활력을 가져왔다. 매우 활발하고 선수들을 독려한다"고 했다. 초니에르는 "손흥민과 함께 뛰면 경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뛴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LA 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댈러스 원정이다.
전문가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미국 대표팀 출신의 클리에스탄은 애플티비의 랩업쇼에 출연해, "손흥민은 이기적이지 않고 경기에서 팀을 돕는 것을 원한다. 손흥민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슈퍼스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원한다. 손흥민은 적절한 플레이를 펼치고 매 순간 리더십을 발휘한다"며 "손흥민은 리더십을 갖추고 있고 이기적이지 않은 슈퍼스타"라고 했다.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도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막 LA FC에 왔음에도 손흥민은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이 앞으로 몇 경기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고 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을 전세계 24번째 가는 윙어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여전히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며 '손흥민은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뛰어난 정신력으로 수비를 위협할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에서 뛰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LA FC와 미국 축구를 발전 시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LA FC 티켓 가격도 크게 올랐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인 31일 샌디에이고전 티켓값은 300달러에서 1천500달러(약 208만원)에 달한다고 토크스포츠는 전했다. 이후 더욱 올라 500달러(약 70만원)부터 5,265달러(약 734만원)까지 치솟았다. 소링턴 단장은 "손흥민 영입의 성공 여부는 상업적 성공이 아니라 트로피로 판단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팀 성적과 상업적 성공, 두 가지 모두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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