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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SNS에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에제가 아스널로 향한다'며 트레이드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띄웠다. 사실상 거피셜이다. 로마노는 '모든 당사자들이 구두로 합의했다'며 '크리스탈 팰리스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의 6000만 파운드(약 1129억원)가 넘는 이적료 패키지를 제안을 받았다. 아스널이 토트넘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며칠간 토트넘과 대화가 있었지만, 거래가 확정된 적은 절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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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만 하더라도 토트넘행이 유력했다. 10년 동안 왼쪽을 든든히 책임진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손흥민은 최근 10년 동안 활약했던 토트넘을 떠났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무관의 한을 풀어낸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토트넘 역시 손흥민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 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액인 2650만달러, 약 36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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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한 차례 뼈아픈 경험이 있다. 모건 깁스-화이트의 영입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적 협상을 허가를 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며 없던 일이 됐다. 에제 영입마저 실패할 경우 더 험악한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의 이적을 대비해 발빠르게 플랜B를 준비 중이다. 그게 황희찬이다. 황희찬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전화위복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밀렸다. 2023~2024시즌 12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재계약까지 맺은 황희찬은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한 내리막을 탔다. 25경기에 나서 2골-1도움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두차례나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설자리를 잃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경기를 뛰고 싶어하고, 베스트11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그에게 주전 자리를 약속할 수 없다"며 황희찬의 이적을 촉구하기도 했다. 황희찬에게 러브콜도 있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이었다. 특히 백승호의 소속팀인 버밍엄시티가 관심을 보였다.
개막전에 교체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황희찬은 점점 더 입지가 줄어들고 있었다. 출전하기 위해서는 결심을 내려야할 상황이었는데, 의외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관심을 보이며 서막이 열리는 모습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는데다가 유럽 무대까지 누빌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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