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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은 20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동안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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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박동원의 쐐기 1타점 2루타로 5-3, 2점차로 여유가 생긴 9회초 선두 대타 박찬형에게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해 또 무사 2루의 위기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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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과의 대결에서 KBO리그 역사상 첫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으로 삼진이 볼로 바뀌는 힘든 상황을 맞았다. 2B2S에서 6구째 134㎞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손호영이 방망이를 내다가 뺐다. 1루심이 체크스윙이라고 팔을 들었고 삼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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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울 2개 이후 151㎞ 높은 직구를 던졌는데 손호영이 속지 않아 볼넷. 2사 1,2루.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두달이 지난 6월 1일에 올라왔는데 벌써 16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 26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20세이브에 단 4세이브만 남겼다.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번복으로 지난주만해도 경기가 끝났을 상황에서 계속 던져야 했던 유영찬은 "비디오 판독에 따라 스윙이면 끝나는 거고 아니면 계속 공을 던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긴장을 놓치지 않고 계속 하면서 보고 있었다"라며 새로운 제도에 빠르게 적응했다.
1위팀 마무리다. 마음이 달라지는게 있을까. 유영찬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별 생각은 없다"며 "(박)해민이 형이 말한대로 우리 것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냥 우리 것만 하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1위이다보니 마무리투수로서 한국시리즈 우승 헹가래 투수에 대한 욕심이 있지 않을까 했으나 유영찬은 여전히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걸 생각할 수가 없다.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시즌 성적이 27경기 2승1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로 늦게 출발해 등판 경기수는 적지만 더 안정적인 모습이다. 유영찬은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것은 없다. 그냥 안좋더라도 신경 안쓰고 다음 경기 던지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생각해서 못해도 계속 나가서 던지자는 마음으로 던진다"며 자신의 멘탈 관리법을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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