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부부가 불타는 19금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코모tv'에서는 '김준호♥김지민 꿀 떨어지는 핑크빛 신혼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기자기한 신혼집에서 인사를 건넨 두 사람. 최근 근황에 대해 김지민은 "저희의 요즘 근황은 같이 살게 되면서 산책을 정말 많이 한다. 데이트를 많이 한다"고 달달한 신혼 일상을 자랑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리고 소파에서 아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19금 발언을 했고 김지민은 "그만큼 푹신하다는 얘기"라고 수습했다.
신혼집 인테리어 콘셉트에 대해서는 "모던하고 무난한 스타일을 추구했는데 왠지 신혼이니까 새로 시작하는 느낌을 내고 싶어서 처음으로 핑크색 커튼, 패브릭 소파를 선택하고 일부러 동대문까지 가서 커튼 소재와 같은 천을 골라서 쿠션을 만들었다. 저한테는 되게 도전이었다. 근데 다들 너무 예쁘다더라"라고 밝혔다.
김준호 역시 "맨 처음에 집을 소녀처럼 하길래 '이건 아니다' 했는데 해보니까 너무 예쁘다"라고 만족했다. 이에 김지민은 "오빠가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닌데 일 끝나고 퇴근하면 매일 집이 그림 같다고 얘기한다. 집에 이렇게 들어오고 싶었던 적이 없었는데 집이 너무 예뻐서 빨리 들어오고 싶다고 얘기한다"고 신혼집에 만족했다.
김준호는 "문에 아치 같은 디테일들을 지민이가 다 했다. 대단한 거 같다. 결혼 잘한 거 같다"고 김지민의 감각을 칭찬했다.
신혼집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소파가 있는 거실이라고. 김지민은 "중문이나 아치형 리모델링을 이사 와서 했다. 이후에 고른 게 소파였는데 중문이랑 잘 어울리는 소파를 골랐다. 우리집에서 여기가 제일 예쁜 거 같다"고 말했다.
소파 취향은 달랐지만 둘 다 현재 집에 만족한다고. 김지민은 "소파가 오니까 둘이 도란도란한 느낌이다. 제가 여기 누워있으면 옆에 꼭 끼워 눕는다"고 김준호와의 애정행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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