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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커리는 경기 플레이보다 색다른 행보로 대중들의 관심을 더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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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엔 너무 과감한 콘텐츠"라는 설명과 함께 월 12.99달러(약 1만 8000원)를 내는 구독자들에게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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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의 프로 생활 동안 약 200만 달러를 번 그녀는 최근엔 데이트에도 '선결제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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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행보는 일부 전통적인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거센 비난을 불러왔다.
그러나 비커리는 "난 항상 경계를 허무는 사람이었다"며 "테니스 외에도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싶다. 온리팬스 활동은 가장 쉬운 수익원이자 내가 즐기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플랫폼에서 첫 이틀 동안 번 수익은 스스로도 충격이었다"며 "무슨 일을 하든 비판은 있기 마련이니 차라리 돈을 벌면서 욕을 먹겠다"고 덧붙였다.
비커리는 2018년 세계 랭킹 73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성적이 하락해 올해 호주오픈 예선에서 탈락했고,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US오픈에서는 비교적 강세를 보여 네 차례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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