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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와 함께 마주보고 앉은 두 사람. 김지혜는 "모든 게 끝난다니까 기분이 좀 그래"라고 먼산을 바라봤고 박준형은 협의이혼신청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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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각각 변호사를 만나 재산분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박준형은 "정확히 반반 나눠야 한다"고 했지만 김지혜는 "제가 꼭 줘야 되냐"고 떨떠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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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준형 측은 5:5를 주장했고, 김지혜 측은 9:1로 맞섰다. 박준형은 "말이 안 된다"고 했지만 김지혜는 "제 재산증식에 도움이 하나도 안 됐다. 저는 손해 볼 게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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