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2NE1 박봄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박봄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자기 전 사랑해 여러분"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봄은 블랙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유의 오버립과 또렷한 아이라인으로 이목구비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박봄의 두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다.
박봄은 건강 문제로 부산 워터밤 2NE1 공연에 불참한데 이어 지난 6일 건강 문제로 2NE1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이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논의 끝에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 박봄이 두 눈이 충혈된 모습을 공개하면서 팬들은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것인지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봄은 9월 6일과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도 불참한다. 2NE1은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 등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