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버네사 트럼프가 결혼식장으로 백악관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익스프레스 US 등 현지 언론은 지난해부터 사귀어온 두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낙 하에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타이거, 버네사 모두 좋아한다"면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SNS에 올리는 등 호의적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024년 추수감사절 무렵부터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팜비치에 거주 중으로, 바네사의 첫째 딸 카이와 우즈의 두 자녀 샘과 찰리는 벤저민 고교에 함께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이자 모델 출신인 버네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뒀고, 2018년 이혼했다. 우즈는 2010년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했다.
한편 VOA(Voice of America)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2022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 나오미 바이든의 결혼식까지 총 19차례다. 대부분은 현직 대통령의 자녀나 손주 등의 가족 결혼식으로 기록돼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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