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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재능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줬던 그는 지난해 다소 부침에 겪었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향하고, 중요한 순간에 병살타로 고개를 떨구기도 했다. 103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5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52로 1년 차보다는 성장한 모습이었지만, 문현빈의 마음에는 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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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에 조금 더 집중할 환경도 마련됐다. 그동안 내야외 외야를 번갈아봤던 그는 올 시즌에느 외야수로 고정됐다. 중견수도 소화하긴 했지만, 이후 좌익수로 고정됐다.
무엇보다 장타력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103경기에서 0.412였던 장타율은 올해 115경기에서 0.4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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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홈런으로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을 당시 "크게 의미두지 않는다"고 말했던 문현빈은 10홈런 돌파는 "의미가 있다"고 반겼다.
연패 탈출 중심에도 문현빈이 있었다. 6연패 중에도 꾸준한게 안타를 때려냈던 문현빈은 23일 대전 SSG전에서도 3번타자로 나와 안타 두 방을 때려냈다. 특히 3회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치면서 자신의 시즌 11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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