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당귀' 이지혜가 사립초에 다니는 딸의 학원비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시장조사에 나선 이경실과 이순실의 찐친 먹방 모먼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순실과 이경실은 이순실의 신장개업을 위해 '피타고라스 막국수' 가게로 시장조사를 나섰다.
'피타고라스 막국수' 사장님은 막국수 장사와 수학 학원 강사를 동시에 해내는 투잡러. "한 팀이 5분 안에 끝나야 한다"라며 철저한 피타고라스식의 계산법을 선보였고, 이어 5분 안에 조리가 가능한 '원스톱' 막국수 조리 방법으로 이순실과 이경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게가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여의도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막국수가 5천원밖에 안됐다. 곱빼기도 5천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신 점심 3시간만 장사했다.
사장님은 가게에 학원 홍보도 했고, 수학 학원 역시 1회 2시간씩 주3회로 월 25만원 밖에 안했다. 사장님은 30년전 교육비 가격으로 돌아가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수 이지혜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이 1주일에 한번 가는건데 수학 학원비가 월 28만원이다"라며 "이 분은 돈 욕심으로 하시는게 아니라 열정으로 하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첫째 딸 태리, 둘째 딸 엘리를 두고 있다. 큰딸 태리는 학비 약 1200만원에 달하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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