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손흥민을 품은 미국프로축구 클럽 LA FC가 이적시장 순위 3위에 랭크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4일(한국시각), 이번 MLS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클럽을 순위로 매겼다.
LA FC는 3위에 뽑혔다. 3위로 고른 이유는 하나, 손흥민이다.
'SI'는 "현 세대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하고, MLS 최고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은 이적시장을 정의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LA FC가 손흥민을 영입하며 한 일이 바로 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적 의사를 밝힌 선수를 위해 2600만달러(약 360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손흥민은 MLS에서 명실상부 슈퍼스타가 될 만큼 충분히 높은 레벨을 지녔다. LA FC에서 처음 몇 경기에서 윙어 대신 스트라이커로 주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7일 LA 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은 10일 시카고전에서 2대2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 반칙을 얻었고, 17일 뉴잉글랜드전에선 동료의 골을 도우며 MLS 개인 첫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24일 댈러스전에선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뽑았다.
'SI'는 'LA FC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한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이 경리력 향상에 실패하자 결국 선수와 결별했다'며 '손흥민 외에도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그라스호퍼에서 뛴 캐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포드에서 활약한 스코틀랜드 수비수 라이언 포르테우스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LA FC가 2025년 MLS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LA FC는 이번 여름 팀의 전반적인 수준을 확실히 높였다'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이 매체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행보를 보였다고 평가한 MLS 클럽은 신시내티, 2위는 토론토였다. '메시의 호위무사' 호드리고 데 파울을 품은 인터 마이애미가 4위,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토마스 뮐러를 데려온 밴쿠버가 5위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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