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종혁의 첫째 아들 탁수가 훈훈한 외모를 뽐내 감탄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탁수, 준수의 인생 첫 형제 여행이 그려졌다.
준수는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형 탁수를 기다리는 거였다. 탁수는 더욱 훈훈해진 모습으로 등장,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중이다.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밤에는 공연 연습을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전역한 탁수는 "그동안 많이 바빴는데 동생이 저를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고 해서 설렌다"라며 준수와의 여행을 기대했다. 이종혁은 두 아들의 투샷을 보자마자 "아 진짜 크다"라며 새삼 놀랐고, 장윤정은 "두 아들이 훤칠하게 잘 커서 흐뭇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형제는 기분 좋게 기차에 몸을 실었는데, 준수는 193cm 큰 키 때문에 기차에 오르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준수는 탁수에게 "형과 여행 가는 거 처음이다. 형 입시 때 난 놀았고, 나 입시할 때 형은 놀았다"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탁수는 "노는 건 아니었고 바빴다. 영화도 찍고 공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진행한 단편 영화에 출연, 수영 선수 연기를 했다고. 탁수는 단편 영화 속 영락없는 배우 포스를 풍겼다.
순천에 도착, 첫 형제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 탁수와 준수. 두 형제는 배우의 아들이자, 똑같이 배우를 꿈도 가지고 있어 고민 거리도 비슷했다. 준수는 아빠가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시선이 쏠리는 것을 언급, "처음에 신경 썼지만 어차피 내가 아니라고 부정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는다. '알아서 생각해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탁수는 "20살 때 오디션을 봤다. 연기 영상을 보냈는데 합격했다. 연기를 잘 한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내가 누군지 안 후 (관계자의) 눈빛이 달라졌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준수는 "솔직히 나는 아빠가 연기를 엄청 잘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 아빠가 '나보다 연기 못할 거면 하지 마'라고 하는데, 솔직히 훨씬 잘할 것 같다"라며 이종혁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이종혁이 조커같다면서 "관심 없는 척하지만 내면에는 아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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