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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는 기차역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형 탁수를 기다리는 거였다. 탁수는 더욱 훈훈해진 모습으로 등장,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중이다.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밤에는 공연 연습을 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전역한 탁수는 "그동안 많이 바빴는데 동생이 저를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고 해서 설렌다"라며 준수와의 여행을 기대했다. 이종혁은 두 아들의 투샷을 보자마자 "아 진짜 크다"라며 새삼 놀랐고, 장윤정은 "두 아들이 훤칠하게 잘 커서 흐뭇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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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도착, 첫 형제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 탁수와 준수. 두 형제는 배우의 아들이자, 똑같이 배우를 꿈도 가지고 있어 고민 거리도 비슷했다. 준수는 아빠가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시선이 쏠리는 것을 언급, "처음에 신경 썼지만 어차피 내가 아니라고 부정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는다. '알아서 생각해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탁수는 "20살 때 오디션을 봤다. 연기 영상을 보냈는데 합격했다. 연기를 잘 한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내가 누군지 안 후 (관계자의) 눈빛이 달라졌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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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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