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대형 유망주 영입에 나선다. 영입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에 대한 제안을 하면 AS모나코는 이를 수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사비뉴의 대체자로 아클리우슈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클리우슈는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재능이며,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모나코는 아클리우슈를 판매할 의향이 있으며, 이는 토트넘의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다. 또한 토트넘의 이적 난항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막전과 리그 2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토트넘이지만, 이적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작은 손흥민의 이적이었다.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손흥민은 LA FC로 떠났고, 토트넘에는 공격진의 공백이 생겼다. 제임스 매디슨도 프리시즌에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기에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계획은 좀처럼 토트넘의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토트넘과 계약에서 문제가 발생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잔류한 것을 시작으로, 에베레치 에제, 사비뉴 등 공격진에 추가하고자 했던 선수들의 영입이 줄줄이 불발됐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결국 리그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자원 대신 타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 주목했다. 아클리우슈가 토트넘의 시선을 끌었다. 모나코 유스를 거쳐 지난 2021년 불과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클리우슈는 모나코에서 점차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트린 것은 2023~2024시즌부터였다. 당시 아클리우슈는 31경기에서 8골4도움으로 활약했다. 2024~2025시즌에는 43경기에 출전해 7골1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초반 이강인과 비교되며,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로 아클리우슈를 원한다는 소식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클리우슈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인터 밀란 등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클리우슈가 합류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이적시장에서의 아쉬움을 크게 만회할 수 있다.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수 있고, 잠재력도 풍부하기에 토트넘의 시즌 계획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쉽지 않은 여름 이적시장이 대형 유망주 영입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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