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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프리미엄 리조트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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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박인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모나용평에 따르면 박 대표는 모나용평(구, 용평리조트) 상무보·상무·전무, 신정개발투자 대표이사, 모나용평 부사장 등을 지내며 전략 기획, 재무 관리, 개발 사업 전반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리조트 경영 전문가다. 2016년 모나용평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박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나용평 올림픽 TFT 팀장으로서 올림픽 특구사업자 지정 업무를 총괄하며 성공적 개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오스트리아, 스위스, 슬로베니아 등 7개국 국가환영관(National Hospitality Center)과 미국 NBC, 유로스포츠(Eurosport) 등 글로벌 방송사의 올림픽 기간 시설 입주를 성사시켜 의미 있는 임대 수익을 창출했으며,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나용평의 프리미엄 콘도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과 리조트 운영 역량도 인정받았다.

박 신임 대표는 "모나용평은 국내 리조트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는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 차별화된 사계절 콘텐츠 개발,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투자자와 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