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의 핵심 선수 모건 로저스 영입을 노린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모건 로저스를 영입하기 위한 깜짝 막판 행보를 준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로저스를 두고 잠정적인 협상을 진행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토트넘은 전방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된 상황 때문이다.
애스턴 빌라는 내부적으로 로저스의 가치를 약 1억 파운드(약 1870억원)로 책정하고 있는데, 이는 토트넘이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로 보인다. 그러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협상을 통해 이 금액을 낮추고 막판 대형 영입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크리스탈 팰리스의 미드필더 에베레치 에제 영입에 실패했다. 라이벌인 아스널이 그를 가로챘다. 토트넘 팬들은 로저스 역시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빅클럽에 빼앗길까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구단 경영진은 이번 만큼은 이적 시장 마감 전 거래가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플레이메이커가 완전히 부재한 상황이다. 이브 비수마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비수마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두 경기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의 역사적인 승리에도 함께하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완전 이적과 임대 두 가지 옵션을 모두 고려하며 비수마 영입에 공식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다.
또한 매디슨 뿐 아니라 데얀 클루셉스키까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현재 팀에 마땅한 플레이메이커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이지만 이번 만큼은 거금을 투자해야 할 수 밖에 없다.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 좋은 출발을 보인 만큼 이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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