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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쓰촨성 청두의 한 고층아파트 거실에서 일하고 있던 A씨는 침실에 있던 아내 B의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 달려갔다. 아내가 손으로 가리킨 곳을 보니 외부 유리를 청소하던 남성 2명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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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우리 집은 수십 층 높이이고 침실 침대는 대형 창문을 향하고 있어 작업자들이 고스란히 아내의 알몸을 보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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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파트 관리소가 부부에게 유리 청소에 대해 공지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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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A는 "10일 동안 계속 커튼을 닫아둘 수 없었다. 당연히 청소 당일 통지를 또 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소업체와 아파트 관리소 측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과일 바구니만 보내왔다. 아내의 건강에 대한 안부나 염려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아파트 관리소는 월 임대료 1만 위안(약 190만원) 중 600위안(약 12만원)을 보상 차원으로 깎아주겠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부부는 "이들의 태도에 더욱 화가 난다.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긴다"며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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