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양현민과 최참사랑 부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예비 부모가 된 소감을 전했다.
SBS는 26일 공식 계정을 통해 '양현민×최참사랑, 긴 기다림 끝에 부부에게 찾아온 축복'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양현민은 "결혼 7년 차인데 그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며 "실패를 8번 겪었다. 실패할 때마다 '우리가 뭐가 모자라나'라는 생각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최참사랑은 "시험관 시술을 8번 했고 이번이 9번째였다"고 덧붙였다.
양현민은 "진짜 아빠가 되고 싶었다. 평생 못 들을 수도 있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건강하게 태어나면 언젠가 '아빠'라고 불러줄 거다. 그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이 영상에서는 배우 박성웅과 김성균이 양현민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현민이가 임신을 위해 3년간 술과 담배를 끊었다"고 밝혀 감동을 더했다.
양현민·최참사랑 부부의 진솔한 임신 과정은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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