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성은의 유튜브 채널이 갑작스럽게 삭제되며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최근 손연재에 이어 연이은 채널 삭제 소식이 전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7일 김성은은 개인 SNS를 통해 "26일 저녁, 제 유튜브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됐다. 제작진과 함께 바로 이의 신청을 해둔 상태지만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가꾼 공간이라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김성은의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은 현재 '유튜브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는 "채널이 꼭 무사히 복구되리라 믿는다. 무엇보다 우리 삐삐님들이 더 걱정할까 봐 먼저 소식을 전한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채널인 만큼 곧 다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김성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구독자가 7만을 넘어서 10만을 향해가던 채널이었다.
앞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역시 비슷한 이유로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바 있다.
당시 손연재의 제작진은 "저희 채널이 갑자기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제작진이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이 전혀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고 채널은 이미 완전하게 정상 복구된 상태"라고 전한 바 있어 김성은의 채널 역시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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