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쉬어가도 괜찮아'가 올해 1주년을 맞았다.
2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는 장기간 간병을 이어온 가족들의 분리 휴식을 돕는 동시에 '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가족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환아는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에서 돌봄을 받는 형태로, 각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프리미엄 식재료 지원 등 돌봄 가족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7월 프로젝트 시작 이후 참여 가정은 이달 기준 총 142가구(432명)로 거의 대부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중증 환아 돌봄 가정의 특성상 아픈 아이를 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 탓에 시행 첫 해엔 망설이는 가족들이 많았다"며 "먼저 용기를 낸 돌봄 가족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참여 가정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거의 대부분의 가족(99%)들은 '분리 휴식을 통해 재충전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메시지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는 1주년을 맞아 참여 가족들의 목소리를 담은 스토리 영상도 공개 했다. 2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는 그간 꺼내지 못한 돌봄 가족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쉬어가도 괜찮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월간 한 모금은 의료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주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 8월 기준 총 21가정에 의료비와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희귀난치성질환을 앓는 아동·청소년으로 확대해 1인당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월간 한 모금 프로젝트는 한화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진행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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