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마감된 듯 보였던 에릭 페디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
밀워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X 계정에 페디와 1년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그래픽으로 알리고 '환영해요, 에릭(Welcome, Erick!)'이라는 문구를 띄웠다.
지난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뒤 3일 만에 메이저리그에 새 둥지를 튼 것이다. 밀워키는 전날까지 83승50패로 양 리그를 통틀어 승률 1위다.
밀워키는 아울러 이날 마무리 트레버 메길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15일짜리 IL에 올렸다.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인 메길이 남은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하다.
페디가 밀워키에서 어떤 보직을 맡을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선발 또는 마무리와 같은 주요 포지션에 자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단 페디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했다. 선발 애런 애시비에 이어 1-0으로 앞선 3회 마운드에 올라 4⅓이닝 동안 8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밀워키는 2대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13패(4승)를 안고, 평균자책점은 5.71로 낮췄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된 페디는 시즌 내내 들쭉날쭉한 피칭을 이어가 작년과 같은 에이스 레벨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지명할당 조치를(DFA) 거쳐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애틀랜타에서도 5경기 동안 1승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을 보여 한 달도 안 돼 다시 짐을 쌌다.
그는 2023년 KBO리그에서 20승을 거두고 MVP에 오른 뒤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복귀 첫 시즌은 만족스러웠다. 메이저리그 최약체 화이트삭스에서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던 그는 지난해 7월 말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둥지를 옮겼다. 포스트시즌 싸움을 하던 세인트루이스가 페디를 원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가을야구 문턱에서 주저앉았고, 페디는 31경기, 177⅓이닝, 3.30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이후 하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페디의 올해 연봉은 750만달러다. 이는 애틀랜타가 방출 즉시 고스란히 보전해줬다. 밀워키에서는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만 받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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